[모낙폐] 국회 앞 1인 시위(12/16)

관리자1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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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에는 보라님과 전교조 양민주님, 불꽃페미액션 시원님이 함께하셨습니다.


1. 보라님의 후기


엄청 추웠는데 별탈없이 무사히 마쳐서 다행입니다 교대해주신 시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낙태죄 반드시 폐지 여성인권 쟁취 투쟁!


2. 양민주님 후기


장갑없이는 안되요. 

함께한 우리가 힘이다!

같이 참여하신 분께서 따땃한 허브차도 주셨어요!


3. 시원님 후기


언젠가 친구가 원치 않는 임신을 겪는 꿈을 꾸었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비록 꿈이었지만 그 두려움이 생생했다고요. 저는 만약 내가 내일 임신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무척 막막할 거 같다고 했습니다.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씁쓸하게도 우리 삶에서 그 두려움과 끔찍함은 언제고 현실이 될 수 있단 걸 압니다. 내가 원치 않은 임신을 중지할 수 없고, 도리어 처벌을 받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날이 아주 추운 날이었지만, 모든 이들의 당연한 권리가 실현되지 않은 현실이 더 차갑고 매섭게 느껴졌습니다. 지난 해에 낙태죄가 헌법 불합치 판결을 받았을 때 드디어 여성이 자신의 삶에 주도권을 갖고 비인간적인 처벌이 끝나는가 싶어 기뻐했는데. 역행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분노가 치밉니다. 


낙태죄가 완전히 폐지되는 그날까지 저도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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